레이저 수술 중 방귀 뀐 여성으로 인해 화재?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11.17 10: 17

도쿄의과대학 병원은 최근 지난 4월 레이저 수술 중이던 여성 환자가 원인 모른 발화로 인한 화재로 중증의 화상을 입은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여성의 장내에 있던 메탄 가스가 방귀로 나오면서 수술 중이던 레이저에 의해 발화가 되어 수술복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사건은 올해 4월 15일 이 병원 산부인과 수실실에서 자근 근종 수술을 하던 중 발화가 이뤄져 환자가 입고 있던 환자복이 타면서 환자가 중증의 화상을 입은 사건이다.
도쿄의대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레이저 수술기의 오작동의 가능성은 상당히 적으며 레이저 수술 과정에서 방귀를 뀐 여성에 의해 발생한 메탄 가스가 화재의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론을 도출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언론에 의하면 인간은 하루 평균 5-15차례 방귀를 뀌며 방귀에 함유 되어 있는 메탄가스는 발화성 물질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기 중 메탄가스 비율이 47% 이상이면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 도쿄 =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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