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퀸' 이보미, JLPGA 2년 연속 상금왕 확정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11.20 17: 13

미녀골퍼 이보미가 2년 연속 JLPGA 상금왕에 올랐다.
이보미는 20일 열린 JLPGA 2016 다이요 에리에르 레이디스오픈 최종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기록해 26위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과 역전 상금왕에 도전한 상금 2위 신지애는 7언타파 36위, 3위 류 리쓰코는 9언더파 26위에 그치면서 이보미의 상금왕은 확정됐다.

일본여자 무대에서 한국 출신 선수가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한 것은 2010년과 2011년 안선주 이후 5년 만이다.   
2011년 일본투어에 진출한 이보미는 2012년 3승을 따낸 뒤 2013년 2승, 2014년 3승까지 꾸준한 우승 행진을 이었다. 특히 지난해는 7승과 사상 최초로 상금 2억 엔을 돌파했다. 올해도 5승을 따내며 통산 20승 고지를 밟았다. 
이날 경기는 5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를 묶어 68타를 적어낸 대만 출신 테레사 루가 24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째.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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