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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설문조사, "노트7 발열 사태, 소비 심리 큰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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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갤럭시 노트7의 발열 사태가 삼성전자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출시한 갤럭시 노트7는 8월 하순 배터리 발열 사태가 불거졌고 이에 삼성은 9월과 10월 두 차례 리콜 처리했다.

리서치 전문 기업 입소스는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미국 50개주에 거주하는 삼성전자 및 애플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와 애플사의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은 갤럭시 노트7의 발열 사태로 두 차례 리콜 처리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했다.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의 91%는 향후에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애플 아이폰 역시 마찬가지. 아이폰 사용자의 92%는 앞으로도 아이폰을 사용하겠다고 대답했다.

입소스의 설문 조사를 보도한 매체들은 삼성의 리콜 처리가 소비자들의 심리에 어느 만큼 큰 영향을 주었는지 불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설문 조사 기업인 잭도 리서치의 한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7의 리콜 사태는 삼성전자 사용자 대다수가 아닌 일부 얼리어답터에 국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4일 현재 미국에서 갤럭시 노트7의 회수율은 85%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성명서를 통해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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