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언론, "왜 한국 대통령은 케냐 방문에 비아그라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1.25 16: 44

케냐 언론이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입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입에 대해 세계의 많은 언론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고산병 때문에 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했을 때 치료제로 비아그라를 사용하기 위해 구입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갑작스럽게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아프리카의 관심은 굉장히 컸다. 케냐 나이로비뉴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왜 한국의 대통령은 케냐 방문을 위해 비아그라를 구매했나"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케냐 방문 사진을 게재했다.

또 "비아그라 구입은 일반적인 용도가 아니라 치료 목적이었다”라고 전했다. 나이로비뉴스는 이어 "한국에서는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처해있다"고 덧붙였다.
CNN도 마찬가지였다. CNN은 "이따금 산악인들이 고산병을 피하기 위해 비아그라를 사용하지만 임상적으로 증명된 게 없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고산병치료제협회(the Institute for Altitude Medicine)의 웹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비아그라가 고산병 치료에 사용되고 있지만 약효가 확실하게 입증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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