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인터뷰 논란에 직접 해명.."찌라시 사실 NO" [공식입장]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2.06 14: 18

배우 남보라가 일각의 오해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남보라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논란이 있어 용기내어 글을 씁니다. 먼저 기사를 보시고 기분이 언잖으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돈? 중요합니다. 살면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 중에 하나지요. 이 점을 간과하고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점. 죄송합니다. 변명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을 좀 더 보충하고자 몇자 적어봅니다"라며 앞서 인터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올초, 정말 죽고 싶을만큼 힘들었습니다. 가족사도 있었고 말도안되는 찌라시와 루머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숨쉬는 것조차 버거웠습니다. 매일 밤 울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 모두가 힘든데 누군가는 힘내서, 힘들고 쓰러질때 기대게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전 그게 제가 되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제 삶의 가치관을 사소한것에서 오는 행복을 잊지말자로 바꾸었습니다. 어린나이에 많은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다보니 거기에 취해서 자만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진짜 소중한것들을 놓쳤을 때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런것들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고 살면서 가장 소중한 순간은 작은 것 하나에도 기뻐하고 감사해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올 해 힘든 일을 겪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한 인터뷰였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남보라는 "저도 처음 살아보는 시간이라 부족한 것 투성이입니다. 부족한 점이나 개선할 것이 있다면 달게 받아들이고 노력하겠습니다. 모든걸 감사하게 받겠습니다"라며 "그리고 루머와 찌라시에 대해서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쇼핑센터에서 찍힌 사진은 상치르기 전 사진입니다. 스폰 아닙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남보라는 한 디지털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행복의 기준이 큰 돈과 명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되레 흘러 넘치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오해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jsy901104@osen.co.kr
[사진] 제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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