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16강 주인, 아스날-나폴리-바르사-ATM 조 1위 차지(종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2.07 07: 27

극적으로 16강행 티켓을 차지하는 팀은 없었다. 순위의 뒤바뀜도 없었다. 조별리그 5차전까지의 성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티켓이 배분됐다.
7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각지에서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부터 D조까지의 6차전이 열렸다. 그 결과 아스날과 파리 생제르맹(이상 A조), 나폴리, 벤피카(이상 B조),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이상 C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이상 D조)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찌감치 16강 진출에 성공한 아스날은 바젤 원정에서도 4-1 대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확정했다. 루카스 페레스가 내리 3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알렉스 이워비가 1골을 추가해 대승을 장식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안방에서 루도고레츠와 2-2로 비겼지만 2위 자리는 위협받지 않았다.

나폴리는 벤피카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기고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앞서 홈경기서 벤피카를 4-2로 이겼던 나폴리는 비기기만 해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에서 앞섰지만 확실하게 승리로 벤피카를 눌렀다. 벤피카는 2위 자리가 위태로웠지만, 베식타스가 디나모 키예프와 원정경기서 0-6으로 대패하면서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미 선두를 확정지었던 바르셀로나는 안방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4-0으로 물리치고 조별리그를 화려하게 마감했다. 리오넬 메시의 득점포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아르다 투란이 후반전에만 3골을 추가해 묀헨글라드바흐에 대패를 선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셀틱과 1-1로 비겼지만 2위 자리는 그대로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두 팀의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은 상태였다. 이미 2위라는 것을 알고 있던 바이에른 뮌헨은 자존심을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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