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김주현 "'엽기녀' 불발, 내겐 필요했던 시간" [인터뷰①]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2.07 15: 28

배우 김주현이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가 불발된 것에 대해 "도움될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주현은 7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 관련 인터뷰에서 올 한해 환희와 좌절, 희망을 모두 겪은 것을 되돌아봤다.
이날 김주현은 2016년 자신의 해를 돌아보며 "잘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결국은 제가 부족해서라고 저는 결론을 내렸다. 이건 당연한 거다.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출연 불발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 시간을 통해서 깨달은 것도 많고 배운 것도 많다. 이런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느꼈던 걸 간직하고 앞으로 배우 일을 하면서 도움될 만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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