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BAL 쇼월터 감독, “김현수, 좌투수 상대 기회 많아진다”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선수민 기자] 벅 쇼월터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이 김현수(28)의 기용 폭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쇼월터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윈터미팅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쇼월터 감독은 이 자리에서 김현수의 출전 기회와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참가, 그리고 오프 시즌 영입 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에게 좌투수 상대 출전 기회를 더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현수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시즌임에도 95경기에서 타율 3할2리 6홈런 22타점 36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3할8푼2리로 팀의 ‘출루율 갈증’을 해소시켰다. 그러나 좌투수 상대로는 18타수 무안타 4볼넷에 그쳤다. 플래툰 시스템으로 기회조차 많지 않았다.

하지만 쇼월터 감독은 “올 시즌에는 적응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출전 기회를 더 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WBC 참가에 대해선 “만약 뛴다면 구단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 결정해야 할 게 많다”면서 허락을 유보했다.

또한 쇼월터 감독은 “마이클 손더스, 웰링튼 카스티요 등 외부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애덤 존스에 대해선 “중견수에서 다른 포지션으로 움직이고 싶진 않다. 플레이 시간을 더 줄여주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지명타자 영입에도 관심을 보였다. /krsumin@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