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1위, 이변 없던 16강… 토트넘 유로파 진출(종합)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12.08 06: 41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최종전 2일 차에도 큰 이변은 없었다. 하지만 3위에서 다소 변화가 있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최종 예선 E~H조의 경기가 열렸다. 토트넘은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승점 7점(2승 1무 3패)을 기록. 조 3위가 되면서 유로파리그 32강 진출 티켓을 얻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와 극적으로 2-2로 비기며 1위를 수성했다. 그 외 레지아 바르샤바가 극적으로 유로파 진출 티켓을 따냈다.
E조는 1위 모나코, 2위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순위가 확정된 상태였다. 레버쿠젠은 최종전에서 모나코에 3-0 완승을 거두며 승점 10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3-1로 역전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이변 없이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F조에선 1위 도르트문트와 2위 레알 마드리드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의 2골을 앞세워 가볍게 승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후반전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도르트문트가 승점 14점, 레알 마드리드가 12점으로 1,2위를 지켰다. 바르샤바는 스포르팅 CP에 1-0으로 이기며 승점 4점을 기록. 역전 3위로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냈다.
G조에서 포르투는 레스터 시티를 5-0으로 대파하며 승점 11점으로 2위를 수성했다. 1위 레스터 시티(승점 13점)는 힘을 뺄 필요가 없었다. 3위 코펜하겐은 브뤼헤에 2-0으로 승리하며 2위 자리를 노렸다. 그러나 포르투가 완승을 거두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H조에서도 역전 16강 진출은 없었다. 1위 유벤투스는 최하위 디나모 자그레브에 2-0으로 승리하면서 1위(승점 14점)를 유지했다. 2위 세비야는 올림피크 리옹과 비기며 승점 11점을 기록. 2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리옹은 승점 8점으로 3위에 오르며 유로파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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