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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매팅리와 재회…1년 250만 달러에 MIA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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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베테랑 포수 A.J. 엘리스(35)가 돈 매팅리 감독과 재회한다. LA 다저스에 이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다.

미국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가 엘리스와 1년 250만 달러에 계약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FA로 풀린 엘리스는 다저스 시절 함께한 매팅리 감독의 마이애미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지난 2008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엘리스는 2012년부터 2년간 주전 포수로 도약했다. 이 시기 다저스를 이끈 감독이 매팅리였다. 매팅리 감독의 신뢰아래 안정된 수비력에다 타격까지 일취월장, 2012년 13홈런과 2013년 10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2015년 시즌을 끝으로 매팅리 감독이 다저스를 떠나 마이애미에 새둥지를 텄고, 엘리스도 지난 8월 정든 다저스에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 성적은 64경기 타율 2할1푼6리 2홈런 22타점 OPS .599. 성적은 하락세이지만 경험이 풍부하다.

마이애미는 J.T. 리얼무토가 주전 마스크를 쓰고 있다. 올해 137경기 타율 3할3리 154안타 11홈런 48타점 OPS .771로 공격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수비가 뛰어난 엘리스가 백업으로 뒷받침하며 내년을 준비한다. 매팅리 감독도 엘리스와 재회를 원한 만큼 기회는 충분하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뛴 FA 좌완 투수 제프 로크와도 1년 302만5000달러에 계약했다. 우완 더스틴 맥고완과도 1년 재계약에 합의한 상태. 여기서 멈추지 않고 마이애미는 FA 특급 마무리 켄리 잰슨 영입을 위해 구애를 계속 보내고 있다. /waw@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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