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움' 포그바, 최고 평점 8.5점… 이브라히모비치 8.2점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12.09 05: 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다. 폴 포그바는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초르노모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조리야 루한스크와의 경기에서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승점 12점(4승 2패), 조 2위로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전반전 공격에서 답답한 흐름이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미키타리안이 골을 넣었다. 맨유는 48분 하프 라인 근처에서 루한스크의 공을 차단했다. 이를 잡은 미키타리안이 골문까지 드리블했고 가볍게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수비수 3명을 돌파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맨유는 경기 막판 수비진이 흔들렸다. 하지만 실점하지 않았고 이브라히모비치가 쐐기골로 승기를 굳혔다. 후반 88분 포그바는 하프라인에서 정확한 스루 패스를 연결했다. 이를 잡은 이브라히모비치는 골문까지 돌파 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의 2-0 완승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의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쐐기골을 어시스트한 포그바에게 최고 평점인 8.5점을 부여했다. 포그바는 가장 많은 5개의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8.2점을 받았다. 선제골을 넣은 미키타리안은 4번째로 높은 7.8점을 기록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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