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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 '도깨비' 공유♥'저승사자' 이동욱, 로맨스보다 브로맨스

[OSEN=김보라 기자] ‘도깨비’ 공유와 ‘저승사자’ 이동욱의 브로맨스를 지켜보는 재미가 꽤나 쏠쏠하다.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엔딩장면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심은 이미 하늘 높이 솟구친 상태. 매 회 인내심이 바닥날 정도다.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와의 로맨스와 더불어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저승사자와 도깨비의 브로맨스가 급이 다른 화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리고 그 결과를 통해 tvN 드라마 사상 역대급 시청률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브로맨스 판타지의 진면모가 무엇인지 보여주기 위해 공유와 이동욱이 뭉치지 않았나.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3회는 케이블플랫폼 기준으로 12.471%라는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1회가 기록한 6.322%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향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합동심을 발휘해 지은탁(김고은 분)을 납치 위기에서 구해내고도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도깨비(공유 분)와 저승사자(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납치차량을 반파시키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 도깨비와 저승사자. 좋은 일로 의기투합했음에도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으르렁대기 일쑤였다. 저승사자는 ‘1대1’이라고 혈서를 쓰며 도깨비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는가 하면, 도깨비는 마트에 가는 저승사자를 따라다니며 귀찮게 했다. 그러나 이 집을 곧 떠날 것이라고 예고해 저승사자에게 왠지 모를 아쉬움을 자아냈다.

드라마의 주인공인 공유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도깨비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굳혀온 이동욱 역시 생소한 저승사자 역을 맡아 시크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두 남자가 적대적인 관계로 등장하지만 시너지를 발휘하는 캐릭터들의 강렬함이 기대 이상으로 크다. 도깨비와 저승사자 사이에 흐르는 묘한 브로맨스의 기류가 여심을 성공적으로 사로잡은 셈이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태양의 후예’에 이어 다시 한 번 뭉친 만큼 이 작품을 기대한 시청자들이 많았다. 고려시대에서 2016년으로 시간을 옮기고, 한국에서 캐나다로 넘나드는 ‘도깨비’의 이야기는 기대했던 것보다 ‘삐까 뻔쩍한’ 특수효과 퀄리티와 쫀쫀한 전개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놓쳐서는 안 될 드라마임은 확실하다./ purplish@osen.co.kr

[사진]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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