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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美 아쿠쉬네트 홀딩스 상장 이은 자회사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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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휠라코리아㈜가 최근 아쿠쉬네트 홀딩스의 상장에 이은 자회사 편입으로 매출 2조 5천억 원대의 거대 글로벌 기업으로 재탄생했다고 13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2011년 인수한 아쿠쉬네트가 10월 28일(현지시간) 뉴욕주식거래소(NYSE)에 성공적으로 상장, 20% 추가지분 인수를 통해 총 53.1%의 지분을 보유하며 지배주주가 됐다. 아쿠쉬네트는 타이틀리스트(Titleist)와 풋조이(Footjoy) 등을 보유한 미국골프용품 기업이다.

이와 함께 휠라코리아는 아쿠쉬네트를 자회사로 편입, 휠라코리아 매출 8,157억 원에 1조 7천억 원 가량의 아쿠쉬네트 매출이 연결돼 약 2조 5000억 원 규모의 기업으로 규모를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영업이익 또한 2015년말 기준 휠라코리아 약 800억 원과 아쿠쉬네트 약 1200억 원을 합산, 총 2000억 원으로 2배가량 증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휠라코리아는 향후 지배주주로서 아쿠쉬네트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자회사 편입으로 국내 유일 스포츠 패션∙용품 그룹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재무 통합으로 보다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갖추고 내년부터 글로벌 스포츠 그룹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휠라코리아 사옥 /휠라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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