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측 "'런닝맨' 출연 고사..혼선 드린점 죄송"[공식입장]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15 07: 28

강호동 측이 '런닝맨' 출연을 고사했다.
강호동의 소속사 SM C&C 측은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런닝맨' 출연을 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어제 오전 보도된 바와 같이 강호동씨가 SBS '런닝맨 시즌2' 출연 제안을 받고, 많은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한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그 이후 알려진 일련의 상황들로 인하여 저희는 강호동씨의 출연 결정 사실이 불편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 이에 저희 소속사의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황의 세세한 사정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만, 어떤 이유에서건 강호동씨의 출연 여부가 시청자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끼쳐드리는 상황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 그런 뜻에서 아프고 죄송스럽지만 이번 출연 제안을 정중하게 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런닝맨'을 사랑하시는 팬여러분들과 시청자여러분들께, 그리고 제안해주신 SBS관계자 여러분들께 본의 아니게 혼선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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