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매매 창구로 우려되는 알리바바, 이유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12.16 11: 58

중국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 알리바바가 최근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학교일기라는 앱이 새로운 성매매의 창구로 악용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학교일기는 여대생과 직업이 있는 캐리어 우먼만이 가입을 할 수 있으며 포인트 750점 이상의 고객만 게시물에 대한 댓글을 달수 있는 여성을 겨냥한 프리미엄 서비스이다. 
하지만 구매력이 높은 젊은 여성 고객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알리바바측의 의도와는 달리 학교 일기장에는 많은 여성들이 노골적이고 노출이 많은 사진들을 올려 놓고 이성을 찾는 경우가 많아 이 새로운 엡이 새로운 성매매의 창구가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늘고 있다고 중국의 매체들은 보도 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 네티즌들의 우려와 비난이 들끓자 알리바바측은 이용 규정에 위배되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관리를 보다 엄격하게 하겠다고 발표하며 중국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학교일기에 올라와 있는 여성 이용자들의 사진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