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낭만닥터'·'씬스틸러', 오늘 결방..SBS '가요대전' 생방송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2.26 06: 30

SBS '가요대전'이 오늘(26일) 생방송되면서 '낭만닥터'와 '씬스틸러'가 결방된다.
26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2016 SAF 가요대전'이 생방송된다. 이에 따라 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과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예능 프로그램 '씬스틸러'가 차례대로 결방된다.
유희열, 소녀시대 유리, 엑소 백현이 MC로 확정된 SBS '가요대전'은 빅뱅 완전체는 물론 17년만에 '가요대전'에 나서는 젝스키스, 8년만에 컴백하는 엄정화의 신곡 무대 등 특별한 무대가 연속적으로 펼쳐진다.

또 태연은 '11:11' 방송 무대를 최초로 가질 예정이며 현아도 '가요대전'만을 위한 스페셜 무대를 만든다. 이 밖에도 2016년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엑소, 샤이니, 방탄소년단 등의 스페셜 무대와 GOT7,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블랙핑크, 비투비, 빅스, 세븐틴, 씨앤블루, 씨스타, 여자친구, AOA, 에이핑크, 에일리, NCT, EXID, 인피니트, 트와이스 등도 만날 수 있다.
최강 기획력도 엿볼 수 있다. 엄정화는 빅뱅 탑과 8년만에 새로운 버전의 '디스코' 무대를 펼친다. 헤일로, 스누퍼, 크나큰, 아스트로, SF9, 펜타곤, 모모랜드, 구구단, 우주소녀, 다이아, 씨엘씨, 라붐까지 전도유망한 그룹 12팀, 총 91명의 아이돌도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 중이다. 압도적인 스케일로 전무후무한 초대형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K팝스타' 출신의 음원차트 강자 이하이, 백아연, 정승환도 단독 무대를 선보인다. 또 이하이, 백아연은 대선배 양희은과 함께 훈훈한 무대도 준비한다고. 이 외에도 프로듀서로 이수만, 유영진, 테디, 박진영, 윤종신, 10cm가 '가요대전'에 출연한다. 특히 테디는 K팝 대표 아이콘 지드래곤, CL과 힙합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래퍼 비와이, 오케이션의 컬래버래이션을 성사시키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역대 최고의 라인업과 무대를 예고하고 있는 '가요대전'이 20%가 넘는 시청률을 얻으며 월화극 1위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결방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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