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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라이트] '패신저스' 배경이 우주일 뿐..결국은 사람, 사랑


[OSEN=지민경 인턴기자] 영화 ‘패신저스’는 우주 그 자체보다 그 안에 있는 사람에 주목한다. 배경이 우주인 것은 특수한 설정일 뿐 그 곳에 있는 사람은, 지구 안에 있는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다. 그들도 똑같이, 때로는 이기적이고 때로는 희생하고 사랑한다.

2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패신저스’(감독 모튼 틸덤, 수입 UPI코리아)의 언론시사회를 통해 내년 1월 4일 개봉에 앞서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패신저스’는 120년 간 동면 상태의 탑승객들이 탄 최고의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두 남녀 오로라(제니퍼 로렌스 분)와 짐(크리스 프랫 분)이 90년 일찍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위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우주라는 공간보다 그 안에 있는 두 주인공의 관계와 감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것이 ‘패신저스’가 그동안 인기를 얻었던 우주를 소재로 삼은 영화들과 비교해서 차별성을 가지는 지점이다. 광활한 우주를 표현하기 보다는 우주선 안에 홀로 깨어난 두 주인공의 심리를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Jennifer Lawrence and Chris Pratt star in Columbia Pictures' PASSENGERS.
Jennifer Lawrence and Chris Pratt star in Columbia Pictures' PASSENGERS.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두 주인공 크리스 프랫과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다. 두 사람은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을 압도한다.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은 각자 캐릭터들과 혼연일체 돼 주인공들의 미세한 감정변화와 심리까지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단순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연기를 정신없이 따라 가다보면,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을 만큼 높은 몰입도와 긴장감을 자랑한다.

기존 우주 영화의 방대한 스케일과 영상미를 기대한다면 약간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두 배우의 연기가 그에 못지않은 영화적 재미와 서스펜스를 주고 있기 때문에 다른 SF영화에서 크게 느낄 수 없었던 배우들 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mk3244@osen.co.kr

[사진] ‘패신저스’ 스틸 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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