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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친시청률] '화랑', 어쨌든 웃었다..13% 넘고 월화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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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화랑'이 웃었다. '낭만닥터'의 부재로 인한 시한부 1위였지만, 13%를 넘기며 자체최고시청률도 확실하게 경신했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 3회는 시청률 13.1%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왕좌를 처음으로 차지했다.

물론 이는 'SAF 가요대전'으로 인한 부동의 월화극 1위인 '낭만닥터 김사부'의 결방으로 인한 결과였다. 동시간대 방영된 MBC 월화극 '불야성'은 4.4%에 그쳤고, 'SAF 가요대전' 1부와 2부는 각각 6.9%와 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1TV '가요무대'는 14%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가 넘는 1위 '낭만닥터 김사부'를 상대로 경쟁 시간대 첫발을 내디뎠던 드라마 '화랑'은 첫 회 6.9%, 2회 7.2%를 기록하며 초반 선방했다. 이어 '낭만닥터'의 부재를 틈타 3회 13.1%로 시청률 수직상승의 수혜를 일궈낸 점은 향후 경쟁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방송 이후 기대 이상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입소문을 타 기대가 높고, '낭만닥터'의 부재로 인해 흡수한 시청층이 일부 유지만 된다면 이후에도 10%대 시청률을 이어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린 청춘 사극.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 서예지, 최민호, 도지한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gato@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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