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손해평가사협회 “2017년 업무 수주 총력, 교육프로그램도 진행"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6.12.29 13: 52

손해평가사들의 역량 강화로 농작물 재해 등에 대해 공정한 손해평가를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사단법인 한국손해평가사협회가 2017년 새해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사)한국손해평가사협회(회장 김창구)는 지난 27, 28일 이틀간 대전 유성구의 한 호텔에서 김창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협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앞으로 협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속 손해평가사들의 업무 수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NH농협손해보험과의 농작물재해보험 손해평가업무 위(수)탁 계약 작업을 서두르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창구 회장과 민병진 부회장 등은 그동안 NH농협손보와의 논의과정을 소개하고, 새해부터 전담직원 고용과 보안프로그램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손해평가사들의 업무능력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로 하고, 우선 내년 1월 중 전남지회부터 시작해 협회 차원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이울러 관련법령과 손해평가요령의 개정내용 및 개정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장기적인 과제로 손해평가반 구성과 수당 현실화 등 손해평가사의 제도 개선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편 올해 5월 배출된 1기 손해평가사 합격생들이 주축이 된 한국손해평가사협회는 불과 2개월 만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는 등 신속한 행보를 보여 왔다. 협회는 현재 2기 손해평가사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손해평가사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손해액 산정과 보험금 지급을 위해 보험 관련 법규와 약관을 근거로 재해 발생 시 전문적인 능력과 지식을 이용해 농작물 보험사고를 조사ㆍ평가하는 전문가로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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