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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S에 무려 19명이? 엔진룸에도 어린이 한명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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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테슬라 모델 S에 무려 19명이 탄다고?

테슬라 자동차의 모델 S는 4도어 세단이다. 일반적인 자동차들 보다 큰 모델이다. 지난 2012년 양산차로 판매되기 시작한 모델 S는 7만 달러가 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순수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2위에 올라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79mm, 전폭 1964mm, 전고 1435mm, 축간거리 2960mm로 고급 세단의 사이즈다. 그랜저 IG 보다 조금 더 길다. 따라서 작은 차는 아니다.

그 동안 모델 S는 주행거리나 디자인, 자율 주행 성능 등에 관심이 집중 돼 있었다. 럭셔리 전기차의 선두주자라는 특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요소에는 관심이 적었다. 국내에서는 50대 이상의 주말 골퍼들이 차를 고르는 선택 기준 중 골프백이 몇 개가 들어갈 수 있는 지가 큰 비중을 차지 했다. 테슬라의 모델들은 이런 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알려진 게 적었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레볼루션은 드라이버인 칼 리즈의 실험에 주목했다. 그는 모델 S에 과연 몇명이나 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고 자신의 가족과 지인들의 힘을 빌려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은 간단했다. 특별한 기준을 가진 것이 아니라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차에 태웠다. 트렁크 뿐만 아니라 차의 모든 곳에 집어 넣었다.

물론 기네스 기록 도전은 실패했다. 기네스의 경우 18세 이상의 성인만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실험에서는 3명의 어린이들도 포함됐기 때문에 기네스 기록으로 인증 받지는 못했다. 어쨌거나 이 실험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총 승차 인원은 19명이었다. 물론 그 상태로 달리는 것은 아니었다. 정차 된 차의 실내에 몇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지를 실험했다. 테슬라 모델 S는 전면부 엔진룸에도 어린이 한 명이 들어갈 수 있는 트렁크 공간이 있다. 

하지만 의미있는 실험이다. 전기차는 배터리 용량 및 다른 부분에 대해서만 관심이 집중됐다. 기본적으로 자동차는 사람이 타고 이동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몇명이 탈 수 있는지에 대한 고찰은 의미가 깊은 실험이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동영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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