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유라, 덴마크서 현지 경찰에 체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02 09: 52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1일(현지시간) 밤 덴마크 북부 올보르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2일 YTN이 보도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중인 박영수 특별검사는 지난달 27일 정씨 신병 확보를 위한 인터폴 적색수배를 경찰청에 요청했다. 
적색수배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리는 인터폴의 최고단계 수배조치로, 인터폴 적색수배자 정보는 80여 개 인터폴 회원국에게 공유되며, 체포되면 범죄인인도절차에 따라 수배 국가로 송환된다.
정씨는 최씨가 지난해 10월 30일 귀국한 뒤 독일에 머물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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