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YG 측 "2NE1, 21일 '굿바이' 음원 발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1.05 18: 41

걸그룹 2NE1(투애니원)이 오는 21일 '굿바이(GOOD BYE)'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멤버 씨엘, 산다라박, 박봄이 함께 하는 마지막 앨범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오후 "갑작스러운 해체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조차 못했던 투애니원 멤버들이 아쉬운 마음을 노래로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굿바이’ 음원에는 탈퇴한 공민지를 제외한 씨엘, 산다라박, 박봄이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YG 측은 이어 "투애니원의 경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는데 이 곡을 통해 정식으로 마지막 작별의 인사를 고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25일 투애니원이 공식 해체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같은 해 5월 YG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멤버 공민지가 탈퇴하고 타 소속사로 이적하면서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투애니원의 공식 해체를 결정했다.
씨엘과 산다라박은 YG와 재계약을 했으며, 각자 솔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Lollipop’(롤리팝)을 통해 데뷔한 투애니원은 ‘Fire’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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