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일 뿐" 현빈♥강소라, 나이파괴 톱스타 커플 1위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1.09 21: 25

 띠 동갑을 뛰어넘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알콩 달콩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 커플들. 그 가운데 배우 현빈과 강소라가 1위를 차지해 관심이 집중됐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7’에서는 나이파괴 스타 커플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솔로들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8위는 배우 송승헌과 대륙의 여신 유역비다. 두 사람은 영화 ‘제3의 사랑’ 촬영 이후 꾸준히 연락을 이어오다 지난 2015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송승헌은 공개 열애 직후 SNS를 통해 유역비에 대한 마음을 내보이는가 하면, 연말에는 그녀의 부모님과 남해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7위 역시 작품을 통해 만난 배우 이동건과 티아라 지연 커플이다. 두 사람은 2015년 5월 한중합작영화 ‘해후’에 캐스팅되며 연인 역할로 연기 호흡을 맞추다가 진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만난 지 한 달 만인 2015년 7월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데 음악, 연기 등 공통 분모를 지녀 서로에게 힘을 더해주고 있다고 한다.
6위는 미식축구월드컵 스트렝스 코치로 활동하던 예정화와 데뷔 전 트레이너로 일했던 마동석.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운동을 하다가 많이 친해졌다고 한다. 또 예정화가 마동석의 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으면서 가까워졌다.
무려 1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다. 두 사람은 현재까지 5개월째 달달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5위는 H.O.T 멤버 문희준과 크레용팝 멤버 소율이다. 4위는 최자 설리 커플이다. 김희철의 전역 파티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후 따로 시간을 내서 만났고, 최자의 적극적은 구애로 그 날부터 사귀게 됐다고 한다. 설리는 평소 자신의 이상형을 아빠 같은 남자라고 밝혀왔는데, 14살 차이가 나는 최자의 듬직한 면모에 반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집, 자동차 등 사람들의 눈을 피해 데이트를 하는 다른 스타 커플들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에서 손을 잡고 걷는 등 맛집 데이트를 즐긴다. 또 스케줄이 없을 때는 오붓하게 해외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3위는 배우 신하균 김고은. 17살의 나이 차이도 극복하고 사랑을 나누고 있는 예쁜 커플이다. 이들은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스킨스쿠버라는 공동의 취미를 가지며 동호회에서 처음 만났고 신하균이 김고은에게 고백을 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위는 배우 김주혁 이유영 커플. 이유영은 올해 29살이며, 1972년생인 김주혁은 46살이다. 두 사람이 17살이라는 큰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하게 된 계기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서다. 연인 연기를 하다가 지난해 가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1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톱스타 현빈과 강소라. 8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현재 연예계 톱배우 커플로 주목받고 있다. 현빈과 강소라 역시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이 없는데, 전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이 끝난 강소라가 새 소속사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현빈을 알게 돼 호감을 갖게 됐다.
현빈은 지난달 열린 영화 '공조'의 제작발표회에서 강소라에 대해 “서로 호감을 갖고 있다가 지금 막 연애를 시작해서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purplish@osen.co.kr
[사진] '명단공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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