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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평의 야구장 사람들] 올해 KBO 리그 판도 2016년과 똑같아지나

2017년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거의 대부분 전력 보강을 마쳤습니다.

1월 13일 현재 넥센, LG, KIA, SK, 롯데 등 5개팀이 외국인 선수 계약을 모두 마쳤고, 두산과 삼성도 3명의 외국인 엔트리를 사실상 끝냈습니다.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삼성은 일본 프로야구 출신의 우완투수 재크 패트릭과 타자 마우로 고메즈 영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C는 외국인 선수 중 타자 1명을 찾고 있고 한화와 kt는 투수 1명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는 황재균과 이진영, 정성훈 3명이 남았습니다.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6)가 지난 해는 22승을 올리는 최고 성적을 올렸지만 2015년에 부상 등으로 6승에 그친 사례처럼 올해는 쉬어 갈 가능성도 있지만 보우덴(18승), 장원준(15승), 유희관(15승) 등 선발진이 살아 있어 마운드만큼은 올해도 최상의 방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력은 지난 해 최강을 과시한 타선이 변함없어 투타에서 두산은 올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게 유력합니다.

리그 2위 경쟁은 지난 해 NC와 넥센, 전력 보강이 가장 알찬 KIA 등 세 팀이 치열하게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NC는 테임즈와 작별해 공격력이 다소 약화됐습니다.

넥센은 구단 사상 최고액인 110만 달러에 영입한 우완 투수 숀 오설리반반(29)에 기대가 큽니다.

오설리반은 150㎞대 초반의 힘있는 포심패스트볼에 140㎞대 중반의 빠른 싱커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합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71경기에 나와 323과 2/3이닝 동안 13승23패 평균자책점 6.01을 기록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1시즌 동안 통산 218경기에서 1207 1/3이닝 92승58패 자책점 3.93을 작성했습니다.

좌완투수 앤디 밴헤켄(37)과 타자 대니 돈(32)은 제 몫을 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KIA는 핵터와는 재계약하고 중견수 로저 베르나디나와 좌완 펫 딘을 영입했습니다. FA 최형우를 4년간 100억원에 데려오는 파격적 투자를 키스톤 콤비 안치홍, 김선빈이 복귀하고 마무리 임창용의 풀타임 출장이 가능해져 전력이 상승됐습니다.

이로인해 KIA는 지난 해 5위에서 올해는 두산의 첫번째 대항마로 껑충 떠오르기도 하지만 양현종과 윤석민의 완벽 부활이 미지수여서 마운드에서는 아직 두산에 열세입니다.

외국인 선수 효과를 크게 본 LG는 데이비드 허프, 헨리 소사, 루이스 히메네스 3명과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허프와 소사, FA로 가세한 차우찬과 류제국이 나서는 LG는 마운드가 안정됐고 타선도 지난 해 불붙기 시작한 젊은 선수들이 한층 원숙해져 지난 해 4위에서 한 단계 도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SK와 한화, 롯데는 전력 보강에서 특별히 강해진 점이 없습니다. 도리어 SK는 에이스 김광현이 수술로 올해 던질 수가 거의 없어 마운드 약화가 걱정됩니다.

한화는 지난 해까지 FA 시장에서 대어를 끌어들이는 팀으로 알려졌으나 올해는 FA 시장에서 물러나 전력 보강이 없습니다. 다만 최근 알렉시 오간도라는 현역 메이저리그 투수를 영입해 주목됩니다.


오간도는 2011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3승을 거둔 바 있는 경력의 소유자로 18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강타자로 검증된 윌린 로사리오와 150만 달러에 재계약하고 남은 외인 투수 한 명을 찾고 있습니다.

롯데는 브룩스 린드블럼 대신 우완 파커 마켈, 타자 앤디 번즈 등을 새로 영입했습니다. 새로운 외인 2명 모두 메이저리그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총액 52만5천 달러로 계약한 마켈은 마이너리그 통산 34승26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고 빅리그에서는 뛰지 못했습니다. 193㎝, 100㎏의 신체 조건을 갖춘 마켈은 150㎞ 이상의 직구를 구사하며 뛰어난 땅볼유도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번즈는 65만 달러에 계약했는데 메이저리그 10경기에 출전해 7타석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번즈는 발도 빠르고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해 기동력 야구를 구상해 볼만합니다.

삼성은 최형우와 차우찬을 떠나보내고 우규민을 새로 데려왔습니다. 지난 해 외국인 선수에 덕을 보지 못한 삼성은 올해 구단 분위기로 볼 때 작년과 그다지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쳤던 kt는 2017년에도 상승은 어려울 것입니다. kt는 창단 감독이었던 조범현 사령탑을 떠나보내는 대신 김진욱 감독을 새롭게 영입하고 파격적인 투자를 약속했으나 구단 사장이 건강상의 문제로 조기 퇴진해 FA 시장에 나서지 못하고 외국인 선수 소식도 시원치 않습니다.

결국 올해 KBO 리그 순위도 지난 해와 비슷하게 두산이 최강 후보에 넥센, KIA, NC, LG 다섯 팀이 ‘가을 야구’를 펼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OSEN 편집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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