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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반등 도전 4인, 2017년 기대는 부응할까

[OSEN=김태우 기자] SK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전력 보강 요소가 도드라지지 않는다. 외부 FA 시장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반대로 FA 계약을 한 에이스 김광현이 곧바로 팔꿈치 수술대에 오르며 빈자리만 커 보인다. 10승 투수 하나가 통째로 빠졌다.

지난해 6위에 머물렀음을 생각하면 올해 전선도 그렇게 밝아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내부 자원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전력에 새로 가세할 신진급 선수들이 부각되고 있지만, 지난해 성적이 저조했던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이 선수들이 기대치만큼 올라와 준다면 좀 더 편안한 계산으로 전력 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진급에 비하면 오히려 변수도 적다. 야수진에서는 박정권(36)과 이명기(30), 투수진에서는 신재웅(35)과 박종훈(26)이 대표적인 선수로 뽑힌다.

박정권과 이명기는 지난해 개막전 당시만 해도 확고부동한 팀의 주전 선수들이었다. 그러나 올해 개막전에는 자리를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지난해 부진이 뼈아팠다. FA 계약 후 첫 해였던 박정권은 타율(.277)과 홈런(18개), 타점(59개)에서 모두 기대를 밑돌았다. 시즌 초반부터 저조했던 타격감이 끝내 살아나지 않았다. 풀타임 첫 해인 2015년 타율 3할1푼5리, 164안타를 친 이명기도 지난해 유독 고전했다. 99경기에서 타율 2할7푼2리에 머물렀다. 그 탓에 SK의 좌익수 공격 생산력은 리그 평균보다 크게 떨어졌다.

신재웅은 좌완 셋업맨의 최우선 순위였지만 베테랑의 자존심을 구겼다. 오히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268)이 우타자(.077)보다 더 높았고 피장타율까지 치솟으며 고전했다. 1·2군을 오가며 35경기에서 18이닝 소화에 그쳤다. 팀의 5선발로 2015년 6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내비친 잠수함 박종훈은 지난해 28경기에 나갔으나 8승13패 평균자책점 5.66으로 오히려 2015년보다 더 좋지 않은 세부 성적을 냈다. 탈삼진은 줄고, 사사구는 늘었다. 제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여전히 가치가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을 한 번에 밀어낼 만한 선수들이 마땅치 않은 탓이다. SK는 테이블세터 자원이 현격하게 부족하다. 이명기의 안타생산능력이 부활한다면 2번 타순에 이만한 선수가 없다. 작전수행능력이 있고, 내야안타 생산능력도 있는 까닭이다. 최정 정의윤 최승준 김동엽 이재원으로 이어지는 가공할 만한 우타거포 라인을 갖춘 SK지만, 좌타거포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박정권이 제대한 한동민과 함께 균형을 맞춰줘야 한다.

마운드의 두 선수도 마찬가지다. SK 마운드의 올해 고민은 선발 2자리와 좌완 셋업맨이다. 이 자원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다. 몇몇 젊은 좌완들의 성장세가 돋보이지만 풀타임을 경험한 셋업맨이 단 하나도 없다. 여전히 빠른 공을 던지는 신재웅은 경험 측면에서 앞서 있다. 지난 2년간 단맛과 쓴맛을 모두 본 박종훈도 그 덕에 경쟁에서 한걸음 앞서 있다는 평가다. 제구 문제만 해결된다면 충분히 10승이 가능한 재목이라는 평가는 유효하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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