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 매킬로이, "지금도 매우 불편하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14 09: 57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28, 북아일랜드)가 새해 첫 출전 대회서 허리 부상을 입었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글렌도워 골프장(파72)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남아프리카(SA)오픈 2라운드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5위에 올랐다.
문제는 허리 부상이었다. 그는 "첫 몇 번의 샷을 했을 때 허리가 아팠고, 지금도 매우 불편하다"면서 "심호흡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 계속 경기에 임했다"면서 "물리치료를 받을 것이다. 3라운드를 치를 때면 좋아질 것"이라고 끝까지 대회를 마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매킬로이는 이날 마지막 2개홀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는 등 이글 1개,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들쭉날쭉한 경기를 펼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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