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폰 배터리 게이트 원인 찾아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1.14 11: 48

구글이 픽셀폰의 배터리 게이트 원인을 밝혀냈다. 배터리 게이트는 배터리 잔량이 남았음에도 전원이 갑자기 꺼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구글 전문 웹진인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구글 픽셀폰의 한 사용자는 구글 픽셀폰 USB-C를 사용해 애플 맥북에서 USB-A 케이블로 파일을 전송할 때 문제를 보고했다. 이 문제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2 년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파일 전송 프로그램이 문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게이트 원인 분석 과정에서 일부 유형의 파일 및 폴더를 전송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특정 유형의 파일을 다양한 맥북 모델에서 픽셀 시리즈로 전송할 때 문제가 발생하는 걸 찾아냈다.

분석 결과 구글의 파일 전송 프로그램은 USB-C가 보편화된 뒤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이와 같은 현상을 유발했다.  
한편 배터리 게이트는 애플 아이폰6에서 최초로 발생했으며 애플은 배터리 무상 교체를 추진한 바 있다. 최근 들어 안드로이드 누가 업데이트 이후 넥서스 6P 등 일부 제품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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