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존스, "노스 웨스트 더비, 정말 어렵고 중요한 경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14 12: 30

"노스 웨스트 더비, 정말 어렵고 중요한 경기."
맨유는 오는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서 리버풀과 '노스 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있다. 
맨유의 멀티 수비수 필 존스는 "우리에겐 이번 시즌 최대의 경기일 것"이라며 "우리도, 리버풀도 좋은 팀이라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두 역사 깊은 팀이 경기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정말 좋은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다"면서 "우리가 선두로 나서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겨야하는 경기이고, 클럽, 팬, 선수들 모두에게 빅매치다"라고 중요성을 역설했다.
맨유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최근 오름세를 거듭하고 있다. 9연승과 함께 15경기(12승 3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맨유가 안방에서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까지 잡는다면 선두권 추격과 함께 상승세는 더욱 길어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홈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절실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정말 팬들의 응원이 간절하다. 7만 5000명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함께 같은 기분을 공유하는 것보다 더 멋진 일은 없을 것이다. 열정 넘치는 순간이다. 팬들 덕분에 힘을 얻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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