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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도 부상 이탈, 오리온 선두 경쟁 '적신호'

[OSEN=잠실실내체, 허종호 기자] 김동욱(36, 고양 오리온)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오리온의 선두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오리온이 연이은 부상 소식에 골머리가 아프다. 핵심 자원인 이승현(25)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김동욱도 어깨 부상으로 빠졌다.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은 김동욱은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에 앞서 만난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전자랜드전(12일)을 마치고 자고 일어났더니 어깨가 안 올라간다고 하더라. 병원에서 진단은 2주가 나왔다. 어제(13일) 침을 맞았다. 일단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동욱의 이탈은 오리온에 치명타가 될 전망이다. 김동욱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0.7득점, 4.5어시스트로 공격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수비에서는 더 큰 문제다. 추 감독은 김동욱의 이탈이 수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걱정되는 부분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리온은 김동욱 외에도 전자랜드전에서 이승현을 잃었다. 이승현은 발목 인대 손상으로 4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오리온은 이날 삼성을 제압하고 승차를 1승으로 좁혔지만, 장기적인 운영에서 애를 먹게 됐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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