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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슬리피·공명·최태준, '도깨비' 안 부러운 남편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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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신혼집 구하기, 운전면허시험, 생일파티까지. 다소 어설퍼도 언제나 편이 되어주는 남편이 있어 오늘도 힘을 내고 웃는 아내들이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신혼집 구하기에 나선 공명과 정혜성, 운전면허시험에 도전한 보미와 최태준, 생일파티를 함께 한 슬리피와 이국주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명과 정혜성은 신혼집 구하기에 나섰다. 적극적인 정혜성에게 당황하던 초반과는 달리, 공명도 적극적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엉덩이를 팡팡 두들기고 손도 덥석 잡고 팔짱도 끼고 입술도 내민 아내에 대해 공명은 “순간 혹했다”고 말한 것.

처음 보러간 집은 19금 욕조가 돋보이는 집이었다. 변기부터 샤워실까지 벽이 없고 유리로 돼 있었다. 두 사람은 상황극을 펼치며 웃었지만, 공명은 “이렇게 오픈돼 있으면 아버님 쓰러지시지 않을까”라며 걱정했다. 미국 스타일이라며 좋아한 정혜성과 달리 공명은 결국 욕조 때문에 마음을 굳히지 못했다.

두 번째는 거실 천장이 높은 복층이었다. 마음에 쏙 드는 집에 애정지수가 상승한 듯 다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가격이 문제였다. 공명은 자신이 집을 구해본 경험이 있으니 도움이 많이 되고 싶다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보미(에이핑크)는 최태준의 도움을 받아 운전면허에 도전했다. 잘 모르는 문제는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운전면허시험을 보는 날 따라다니며 다정하게 옆에서 도와줬다. 95점으로 박수를 받겠다며 각오를 다진 보미는 59점을 받으면서 불합격하고 말았다.

이에 최태준은 “합격했는데 장난치는 줄 알았다. 안타깝긴 한데 귀여웠다. 95점을 받겠다고 했는데 뒤바뀌고 59점이다”며 아내가 귀여운 듯 웃었다.

슬리피는 이국주의 생일을 맞아 로맨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거실에 하트 대열로 촛불을 켜놓고 현관에 ‘우리 집 비밀번호는 당신의 생일’이라는 메모와 장미꽃을 붙여 놨다. 선물은 꽃받침한 슬리피.

그런데 이국주는 “이 촛불 끄면 공유 나오나?”라며 공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슬리피는 “내가 도깨비”라고 했다. 두 사람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고, 슬리피는 어설프지만 트럼프 연주로 생일을 축하해 이국주를 웃게 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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