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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투수 물색' NC, 제프 맨쉽과 계약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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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외국인 투수 한 자리가 비어있는 NC가 우완 제프 맨쉽(31)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국인 선수 및 KBO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myKBO’는 “NC가 맨쉽과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에릭 해커와 재계약, 재비어 스크럭스와 새로 계약을 맺은 NC는 현재 남은 외국인 투수 자리를 물색하고 있다.

맨쉽은 2009년 미네소타에서 MLB에 데뷔, MLB 통산 157경기(선발 10경기)에서 7승10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한 우완 자원이다. MLB에서는 주로 불펜에서 뛰었다. 지난해에는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53경기에서 43⅓이닝을 던지며 2승1패6홀드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3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0.92의 짠물 피칭을 벌이기도 했다.

2013년 이후로는 선발 등판이 없었다는 것이 변수지만 2009년부터 미네소타, 콜로라도,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를 거치며 꾸준히 MLB 무대에 있었던 투수라는 점에서 경력은 상당하다. 특히 지난해에는 클리블랜드 불펜의 일원으로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던 경험이 있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NC는 팀의 에이스 몫을 했던 해커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해 일단 한숨을 돌린 상황이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재크 스튜어트는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하며 더 좋은 투수를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맨쉽이 입단한다면 그런 당초 구상과 어느 정도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skullboy@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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