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프랑스 레프트백 멘디 눈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18 15: 5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도유망한 프랑스 레프트백 벤자민 멘디(23, AS모나코)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전문 투토메르카토웹은 18일(한국시간) 맨유가 모나코의 좌측면 수비수 멘디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멘디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엘리트다. 2013년엔 유럽축구연맹 U-19 챔피언십서 8경기에 출전해 준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멘디는 2013년 여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 시즌까지 3시즌 동안 프랑스 리그1(1부리그) 무대를 누볐다.
지난해 여름 AS모나코로 적을 옮긴 멘디는 올 시즌에도 리그 11경기에 출전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맨유는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라이트백 포지션에 반해 레프트백의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루크 쇼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마테오 다르미안과 달레이 블린트가 번갈아 좌측면을 책임지고 있지만 만족스럽지는 못한 모습이다.
맨유가 올 겨울 이적시장서 멘디를 데려오며 약점을 보완할 지 궁금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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