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깨진 레알, 흔들리기 시작?...안방에서도 패했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1.19 07: 19

공식 대회 41경기 연속 무패에 실패한 레알 마드리드가 흔들리는 것일까. 안방에서도 패전 소식을 전하며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코페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 1차전 셀타 비고와 홈경기서 1-2로 패배했다. 1차전에서 패배한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6일 2차전 원정경기에서 1-0 혹은 2골 차로 이겨야 역전 4강 진출을 할 수 있다.
후반 19분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일격을 허용한 레알 마드리드는 5분 만에 마르셀루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역전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오히려 1분 조니 카스트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안방에서 고개를 숙였다.

3경기 연속 무승이자 2경기 연속 패배다. 지난 13일 세비야와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세비야와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해 공식 대회 무패 행진 기록이 40경기에서 중단됐다.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는 안방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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