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英 4부 리그 팀에게 신승...FA컵 32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1.19 07: 29

프리미어리그 3위 리버풀이 힘겹게 FA컵 32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1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플리머스의 홈구장 홈파크에서 벌어진 2017 FA컵 64강전에서 플리머스 아가일을 1-0으로 힘겹게 눌렀다. 리버풀은 재경기 끝에 간신히 32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지난 8일 홈구장 안필드에서 치른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망신을 당했다. 규정에 따라 두 팀은 경기장을 바꿔 재경기를 치러야 했다. 2차전 경기내용도 썩 좋지 못했다. 

리버풀은 스터리지, 오리지, 우드번을 내세워 맹공에 나섰다. 플리머스는 최전방 공격수 가르티아를 제외한 10명이 수비에 가담했다. 
다행히 첫 골이 빨리 터졌다. 전반 18분 쿠티뉴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레이바가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주도권을 잡은 리버풀은 64%의 점유율을 갖고 일방적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리버풀이 이기긴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  
리버풀은 오는 28일 챔피언십 16위 울버햄튼을 상대로 32강전을 치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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