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파예 포기 안 한다...3번째 제안 준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1.19 10: 59

마르세유가 디미트리 파예(30, 웨스트 햄)를 향한 구애를 멈추지 않고 있다.
마르세유가 파예의 복귀에 전념하고 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웨스트 햄이 마르세유로부터 파예의 영입에 대한 세 번째 제안을 곧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세유는 지난 2015년에 이적시켰던 파예의 복귀를 위해 웨스트 햄에 두 차례 제안을 한 바 있다.
마르세유는 파예를 영입하기 해 1차 제안으로 1900만 파운드(약 273억 원), 2차 제안으로 2000만 파운드(약 288억 원)의 이적료를 웨스트 햄에 제시했다. 그러나 웨스트 햄 데이빗 설리반 회장은 마르세유의 두 차례 제안을 모두 거부했다. 파예를 팔기에는 너무 이적료가 부족하다는 것.

파예의 영입을 진심으로 원하는 마르세유로서는 이적료를 또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웨스트 햄의 태도가 바뀔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것과 달리 파예를 영입할 수 있는 시간은 계속 줄어만 가고 있기 때문이다. 파예는 웨스트 햄에 자신의 이적을 요청하며 훈련도 23세 이하 팀과 진행하는 등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만 웨스트 햄은 여전히 자신들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렇다면 웨스트 햄이 원하는 파예의 이적료는 어느 정도일까.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지금까지 마르세유가 제안한 이적료와 차이가 매우 크다. 웨스트 햄은 적어도 3000만 파운드(약 431억 원)를 파예의 이적료로 원하고 있다. 마르세유의 제안과 1000만 파운드(약 144억 원) 가량 차이가 난다. 쉽게 좁혀질 차이는 아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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