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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와일러, 오클랜드와 마이너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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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인턴기자] 좌완 투수 로스 댓와일러(31)가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 야구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댓와일러와 오클랜드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파산은 “댓와일러가 오클랜드가 제안한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오는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번으로 워싱턴의 지명을 받은 댓와일러는 2007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2012년에는 워싱턴에서 데뷔 첫 10승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다.

하지만 댓와일러는 이후 내리막을 탔다. 지난 시즌에는 추신수에게 사구를 던져 왼쪽 팔뚝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혔다. 메이저리그 통산 9년 성적은 23승31패 평균자책점 4.36.

댓와일러는 이번 오프 시즌 국내 팬들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렸다. 추신수 사구 때문이 아니다.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에서 “한화 등 KBO리그 구단이 댓와일러를 데려올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기를 반증하듯 포털사이트에서 댓와일러의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댓와일러 한화’, ‘한국 댓와일러’ 등이 노출된다. ‘특급 선수’ 중 하나로 꼽히던 그였기에 팬들의 관심도 당연했다.

하지만 올 시즌, 댓와일러는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고 재기를 꿈꾸게 됐다. 한화의 남은 외인 투수 한 자리는 여전히 비어있다. /ing@osen.co.kr

[사진] 댓와일러.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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