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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공명 "눈 앞이 깜깜..제작진 멱살 잡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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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정글의 법칙’이 순둥이 배우 공명을 폭발하게 했다.

이번 주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편에서는 ‘동력 제로’ 무동력 생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망망대해 위 땀박에서 24시간 ‘육지 제로’ 생존을 마친 정글 가족은 곧바로 ‘동력 제로’ 생존 주제를 부여받았다. 모터보트 없이 인력으로 겨우 육지에 도착한 기쁨도 잠시, 곧 해가 져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막막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

정글 가족은 기본적인 촬영 조명도 없이 자가발전 손전등에만 의지한 채 주변 탐사를 시작했다. 그런데 탐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마어마한 크기의 뱀부터 돌처럼 생긴 독을 품은 물고기까지 발견했다. 어둠 속에서 연달아 모습을 드러내는 괴상한 생명체들은 모두를 혼란에 빠지게 했다.

공포에 질린 공명은 “진짜 앞이 깜깜했다. 제작진 멱살을 잡고 싶었다”라며 막막함을 토로했다. 다른 정글 가족들도 “좀 멘붕이었다. 뭔가 생각할 틈도 없이 어둠 속이니까”, “차라리 땅이 없는 게 나아” 라고 울부짖었다는 후문이다.

어둠과 사투를 벌이게 된 정글 가족이 과연 빛을 되찾을 수 있을지 오는 20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에서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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