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비♥김태희 결혼, 성당부터 하객까지 모든 것이 특별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19 16: 45

비와 김태희가 오늘(19일) 5년 열애 끝에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철통 보안 속 혼배미사로 치뤄진 이들의 결혼에 온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와 김태희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가회동성당에서 양가 부모, 지인,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혼배미사를 올렸다. 이들의 결혼식은 007 작전을 연상케 할 정도로 비밀리에 진행됐다.
하객들도 이날 오전에서야 이들의 결혼식 장소와 시간을 전달 받았다. 이 또한 비밀 유지 조건이 포함됐다. 현장에는 싸이, 박진영, 박준형, 김태우, 윤계상, 안성기, 이하늬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장소, 시간, 참석 하객까지 모두 비밀에 부쳐졌던 만큼 언론 매체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성당 주변엔 오전부터 취재진이 즐비했고, 이들의 결혼식과 관련된 사소한 모든 것이 기사화됐다. 이는 대중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미의 여신'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김태희는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것이 웨딩드레스다. 김태희는 미니 웨딩드레스로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관심을 모은 건 김태희의 부케를 누가 받느냐 하는 것. 김태희의 절친으로 이하늬가 참석을 한 가운데, 윤계상과 열애 중인 이하늬가 부케를 받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일었다. 아니나다를까 이하늬는 김태희로부터 부케를 받았다.
비와 김태희는 앞서 밝힌대로 신혼 여행은 떠나지 않을 계획. 그리고 자녀 역시 혼인 후 천천히 계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와 김태희는 2012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5년간 예쁜 커플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비는 김태희의 권유로 세례를 받고 천주교 신자가 되었고, 방송을 통해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비는 김태희를 위한 프러포즈송인 '최고의 선물'을 발표, 또 한번 큰 화제를 모았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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