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서남원 감독, "김진희, 공격 항상 잘 해주고 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1.19 19: 45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이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KGC인삼공사는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4연승으로 시즌 11승(9패), 승점 33점째를 기록했다. 3위 현대건설은 시즌 8패(12승, 승점 34점)째를 기록하며 추격당했다.
알레나는 26득점(서브 에이스 2개), 공격성공률 40.67%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진희도 15득점(서브 에이스 1개), 공격성공률 34.21%로 힘을 보탰다.

서남원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쉴 때 마음 편하게 쉬고 훈련 할 때 집중해서 했던 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면서 “에밀리 쪽에 집중했던 게 적중했던 것 같다. 에밀리의 공격점유율이 높으니 그 쪽으로 집중했다. 오늘 공격성공률이 저조했던 것 같다. 양 팀 모두 좋진 않았지만 연결, 수비에서 더 나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진희의 활약을 두고는 “늘 10득점 이상을 해주고 있다. 공격은 항상 잘 해줬던 선수다. 오늘 블로킹도 잘 지켰고 서브로 상대를 많이 흔들었다.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 했다. 기했땐 것보다도 잘 버티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아울러 “교체로 들어간 지민경도 자기 역할을 잘 했다. 한수지는 공격 성공이 없어서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블로킹에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했다. 매버 모든 걸 잘 할 수는 없다. 오늘은 세터 이재은의 볼 컨트롤이 왔다갔다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 감독은 “4연승을 하고 휴식기를 맞이하기 때문에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선수들과 쉬면서 배구 만화 영화도 봤다. 선수들이 힐링이 됐는지, 느끼는 바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 8일 간의 휴식가기 있으니 푹 쉬어야할 것 같다”고 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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