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마린' 장경환, "LCK 모든 팀들 다 잘하는 것 같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1.19 19: 55

"사실 1세트 금방 풀렸지만 처음에는 긴장 됐다."
1시즌을 건너뛰고 돌아온 LCK 무대가 다소 생소했었나 보다. '마린' 장경환은 2015년과 비교해 달라진 LCK 수준에 대해 말하면서 데뷔전 같은 설레임을 안고 복귀전을 치렀다. 
아프리카는 19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시즌 삼성과 시즌 첫 경기서 '마린' 장경환이 캐리 모드를 발동하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장경환은 "아프리카 프릭스 팀원과 사무국 모두 개막전을 열심히 준비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노력이 보상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데뷔전 아니 복귀했는데 1세트 손이 떨리더라. 초반에 약간 떨렸다. 금방 풀렸지만 긴장되는 상황에서 1세트를 했다"라고 복귀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LCK 모든 팀들이 다 잘하는 것 같다. 사실 오늘도 걱정을 많이 하고 왔다. 다들 잘하는 것 같다. 우리 팀은 다른 팀들에서 모인 선수들이 하나의 팀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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