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비♥김태희 결혼, 유독 응원이 뜨거운 이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19 21: 00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의 결혼에 쏟아지는 관심이 유독 뜨겁다. 톱스타 부부의 탄생, 5년 열애의 결실이라 많은 축하를 받고 있는 것.
비와 김태희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혼배미사를 올렸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김태희를 따라 세례까지 받았던 비. 두 사람은 성당에서 조용하고 경건하게 예식을 치르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비와 김태희는 결혼 발표 전부터 유독 '결혼'에 관해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커플이다. 비가 김태희를 따라 세례를 받았을 때 이후 지난 2015년에만 네 차례의 결혼설이 보도됐을 정도. 그래서 비가 직접 결혼을 발표한 이후 더 뜨거운 축하가 쏟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비와 김태희는 처음 열애 사실이 공개됐을 때부터 유독 잘 어울리는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 커플로 인기를 끌었다. 많은 관심 속에 5년 열애를 지켜본 팬들이기에 이들의 앞날을 더 뜨겁게 응원하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비와 김태희가 선택한 예식 방식까지 반응이 뜨겁다. 비는 결혼식 이틀을 앞둔 지난 17일 자필편지를 통해 "시국을 고려해 조용하고 경건하게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지러운 시국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두 사람만의 방식으로 화려함보다는 의미를 중요시한 예식이었다.
비와 김태희의 결혼 발표는 그야말로 '깜짝'이었지만, 팬들을 생각하며 직접 손편지로 결혼을 발표한 방식 역시 팬들을 위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또 두 사람은 이들의 결혼에 쏠린 관심과 큰 응원에 화답하듯 결혼식 이후 예식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선남선녀의 결실, '최고의 부부'라는 응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seon@osen.co.kr
[사진]레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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