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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감독, “타이스, 컨디션 끌어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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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선수민 기자]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이 승리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삼성화재는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시즌 11승(13패)과 함께 승점 38점을 기록. 4위 한국전력(15승 9패, 승점 39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경기에서 타이스와 박철우가 각각 24득점을 올렸다. 특히 박철우는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2개로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을 펼쳤다. 타이스는 위기에서 살아났지만 공격성공률이 38.18%에 그쳤다.

임 감독은 경기 후 “타이스가 부진하고 있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때 이야기해서 컨디션을 끌어 올려야할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전력전 첫 승에 대해선 “이긴 게 다행이다. 오늘 경기 놓쳤으면 후반부에 쉽지 않았을 것이다. 끝까지 잘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하지만 범실을 많이 줄여야 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박철우의 활약에 대해선 “보통 군대를 갔다 오면 경기 감각이 오르락내리락 한다. 다른 대안이 없어서 철우를 믿고 갈 수밖에 없다. 컨디션이 조금씩 올라온 것 같다. 좌우 밸런스만 맞으면 후반기에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임 감독은 “타이스가 공격성공률 50%대 중반을 기록해줘야 한다. 서브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줘야 할 것 같다. 연습 때 그 정도는 아니다. 경기에서 급해지는 것 같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내려가면 다시 올라올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믿고 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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