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첫 선' LG 스마트폰 G6의 3대 키워드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1.20 07: 02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이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LG전자는 19일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 초청장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전시회 개막을 하루 앞둔 2월 26일 G6 공개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7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는 LG전자가 첨단 기술을 집약시킨 G6을 앞세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구도에 변화를 일으킬까.

▲확 커진 디스플레이
LG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 초청장에 'See More, Play More'리는 소개 문구가 나온다. 디스플레이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해외 주요 외신에 따르면 G6는 18대9 비율을 적용한 5.7인치 QHD+LCD 패널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며 고해상도(1440×2880) 디스플레이는 1인치당 화소 수(PPI)가 564개에 이른다.
또한 G6은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16대9)보다 세로가 길어지면서 화면이 넓어 여러가지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한 손에 잡기가 편리해졌다.
▲더욱 똑똑해진 스마트폰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손안의 개인 비서' 기술과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LG전자도 이 흐름에 가세할 분위기다. LG전자는 G6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말을 바로 알아듣고 검색, 쇼핑, 음악 재생 등 다양한 명령을 실행하는 등 기존 스마트폰보다 더욱 똑똑해진다.  LG전자가 발표한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원격 AS' 또한 G6부터 본격 시행될 듯. 다만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지원 여부가 관건이다.
▲방열 및 방수 기능
LG전자는 모듈형 스마트폰을 포기하면서 G6에 수심 1.5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8 등급 방수 및 방진 기능을 적용한다. LG전자는 방수 기능을 위해 디스플레이 테두리에 방수 접착제 방식을 선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G6에 구리 소재로 만든 히트파이프를 적용해 발열을 낮추고 국제 기준보다 높은 다양한 품질 테스트를 도입해 안전성도 크게 강화해 사용자의 안전성을 고려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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