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아이패드 3종 2분기 양산해 3분기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1.20 07: 15

애플이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아이패드 3종은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각) 디지타임즈 등 IT 전문 매체들은 애플이 저가 아이패드인 9.7인치를 비롯해 10.5인치, 업그레이드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애플은 1분기에 9.7인치 모델을 우선적으로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그러나 나머지 2개는 2분기에 생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 아이패드는 올해 2분기까지 시장에 출시되지 않는다고. 종전 4월경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던 3종류의 새 아이패드는 올해 여름은 돼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10.5인치 아이패드가 기존 9.7인치 아이패드 제품 라인을 대체할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 또 저가형 9.7인치 아이패드는 교육 부문을 중심으로 보급형 기기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애플은 또 새 9.7인치 아이패드를 위해 2차 공급 업체들로부터 부품을 조달할 것이며 한국의 반도체 업체가 기존 9.7인치 아이패드 공급업체인 니치아를 대신할 전망이다. 여기서 언급된 한국의 반도체 업체는 삼성전자로 알려졌다.
10.5인치 아이패드는 A10X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대만 TSMC가 제조한 A10X칩셋은 업그레이드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도 적용된다고. 애플은 주로 하이엔드 부문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아이패드의 구성요소는 대부분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에서 공급받을 예정이다.
한편 애플인사이더는 지난 2015년 이후 업데이트 되지 않은 아이패드 미니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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