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1R 공동 10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20 07: 27

왕정훈(22)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 첫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유럽프로골프 투어 신인왕에 빛나는 왕정훈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 7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왕정훈은 단독 선두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에 4타 뒤진 공동 10위에 올랐다.
왕정훈은 5번 홀까지 보기만 2개를 기록하며 발동이 늦게 걸렸지만 이후 버디 6개를 추가하며 4타를 줄였다. 

안병훈(26)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내며 공동 27위에 올랐다.
3타를 잃은 이수민(24, CJ오쇼핑)은 최하위권으로 밀리며 컷탈락 위기에 몰렸다.
마르틴 카이머(독일), 올리버 피셔(잉글랜드) 등 4명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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