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불참' 김현수, 22일 美 플로리다로 출국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1.20 08: 25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는 22일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한다.
김현수의 에이전시인 (주)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지난해 10월 13일 입국 이후 국내에서 휴식과 개인훈련 등으로 시간을 보냈던 김현수가 오는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35분에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스프링 캠프지인 플로리다 사라소타로 출국해 개인훈련 후 팀 스프링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김현수는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간단하게 공식 인터뷰를 가진 뒤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현수는 95경기에 출장, 타율 3할2리 6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MLB 2년차를 맞는 김현수는 구단으로부터 제4회 WBC 대회에 대한 직간접적인 출전 불가 의사를 확인했고 결국 11일 김인식 대표팀 감독과의 통화에서 대회 참가가 어렵다는 의사를 통보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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