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비스트 양요섭 "많은 일 겪으며 속마음 숨기는 법 배웠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1.20 10: 55

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심경을 고백했다.
양요섭은 최근 진행된 쎄씨와의 화보 인터뷰에서 “많은 일을 겪으면서 속마음을 숨기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라며 "이걸 들으면 항상 '힘든 일이 있으면 털어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팬들이 속상해하시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가족이나 팬들이 저희의 어떤 어려움에 대해 아셨을 때 저보다 더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속상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그는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한다.

뮤지컬에 합류하게 된 소감으로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너무 재미있었어요. 제가 그 동안 시대극, 왕자 역할을 많이 했거든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무영 캐릭터에 대해 "청와대 경호원으로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장난스럽기도 한 매력적인 남자예요. 무척 자유분방하고 어떤 때는 오히려 경호원답지 않은 모습도 보여요. 제가 봐도 무영은 멋져요. 작품 자체가 워낙 유명하니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무조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에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2월 7일부터 3월 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purplish@osen.co.kr
[사진] 쎄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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