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IOC와 2028년까지 장기파트너십 체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1.20 12: 16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중국 알리바바그룹은 오는 2028년까지 장기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에서 열린 이번 파트너십은 IOC 위원장 토마스바흐, 알리바바 창립자 마윈 회장,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 다니엘장(Daniel Zhang)이 함께 발표했다.
이제 알리바바는 국제스폰서십 프로그램인 올림픽파트너(TOP)의 일원으로서, '클라우드서비스'와 '전자상거래플랫폼서비스' 파트너, 그리고 올림픽채널 공동설립파트너가 된다.

알리바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올림픽이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최상급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및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또 ▲올림픽 관계자들을 위한 글로벌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설계해 올림픽의 공식 라이센스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 또는 특정 스포츠 제품들을 찾는 팬들과의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알리바는 ▲디지털 미디어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관중을 위해 올림픽 채널 맞춤 개발에도 나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리바바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올림픽마크, 올림픽대회 관련 사진 및 영상, IOC 마크 등에 대한 광고 및 홍보 사용권한을 얻었다. 또 알리바바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해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과 IOC에서 향후 선정할 2024년, 2026년, 2028년 올림픽 및 올림픽동계올림픽에 대한 글로벌 권한도 함께 얻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알리바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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