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토니안♥이시영, 뜻밖의 러브라인..강원도 가나요?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21 19: 43

토니안이 '3대천왕'에서 뜻밖의 러브라인을 그렸다. 이시영이 토니안도 반하게 할 매력을 듬뿍 드러냈기 때문.
21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전국 찌개열전을 준비했다. 게스트로는 토니안과 슈가 출연했다.
이날 백종원은 안동 된장찌개, 기장 멸찌찌개, 인천 김치찌개, 인제 콩비지찌개, 서산 게국지찌개 등을 소개했다.

이날 토니안은 찌개 마니아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미국에서도 찌개를 먹었다. 우리 아버지가 요리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어서 청국장을 끓여주곤 하셨다"며 "한번은 된장찌개를 끓이는데 미국 경찰이 와서는 시체 썩은 냄새가 난다고 조사를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토니안은 게와 새우를 라면에 넣어먹는다고 밝혔다. 또 탕수육을 김치찌개에 넣어먹으면 탕수육이 삽겹살 느낌을 낸다고 설명하기도.
자취생활 20년에 빛나는 토니안은 엄마 음식 먹고 싶을 때는 언제냐는 질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집에 돌아온 다음 날 아침 공허함이 있다. 일반 음식으로 채울 수는 없는 것 같다"며 "어머니가 음식을 보내주신다. 그걸 딱 먹으면 공허함이 씻겨 내려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더니 토니안은 직접 앞에 나가 명인과 함꼐 호박을 손질하는 이시영을 보며 호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시영을 보며 얼굴도 예쁘고 운동도 잘하고 살림도 잘한다"며 감탄했다. 이어 "어머님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며 "우리 어머니도 정말 좋아하실 것"이라고 했다.
또 토니안은 이시영에게 "시간 되면 강원도 한번 가시면 어떻겠냐"고 물었다. 토니안의 어머니가 강원도 평창에 살고 있기 때문. 토니안의 말을 들은 이시영은 잠시 놀라는 표정을 지었고, 주위에서는 "공개 프러포즈 하는거냐"고 물었다. 제대로 대답을 한 건 아니었지만 토니안은 이후에도 거듭 이시영을 향한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parkjy@osen.co.kr
[사진] '3대천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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