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조윤희, 결혼 당일 납치됐다..이동건 구해낼까[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22 21: 09

'월계수' 조윤희가 납치 당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납치를 당하는 나연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기표(지승현 분)는 출소 후 나연실(조윤희 분)을 몰래 따라다녔고 두 사람의 결혼을 방해하려 했다. 기표는 차를 타고 가는 동진과 연실을 위협하는가 하면 동진에게 두 사람의 찢어진 사진들을 택배로 보내는 등 행동을 시작했다.

홍기표의 위협 속에 동진과 연실은 함을 받으며 결혼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동진은 홍기표의 출소 사실을 알게 되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고 연실의 핸드폰에 위치추적 어플까지 깔아놨다.
고은숙(박준금 분)은 강태양(현우 분)과 최지연(차주영 분)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됐다. 이에 은숙은 강태양을 만나 민효원(이세영 분)과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했다. 하지만 태양은 "그럴 수 없다. 효원씨는 나의 모든 것이다. 그 사람 없이는 숨을 쉴 수 없다"라고 거절했다. 민효원 역시 은숙에게 뺨을 맞고도 "절대로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은숙의 뜻에 반대했다.
급기야 은숙은 실어증에 걸리고 말았다. "엄마 딸 안하고 오빠 동생 안하면 다 해결되는 일 아니냐"는 딸 효원의 말에 충격을 받은 탓이었다.
태양은 은숙을 진심으로 설득해 마음을 돌리려 했다. 은숙의 집을 찾아가 몇 시간 동안 무릎을 꿇고 있는 등 진심으로 은숙을 대했다.
배삼도(차인표 분)는 아내 복선녀(라미란 분)의 시술(?)을 계기로 다시금 아내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다. 그는 "살아만 돌아오면 따따블로 잘해주겠다"며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수술을 마치고 나온 복선녀에게 "여보 잘못되면 따라가려고 했어"라며 드라마를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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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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